제가 제일 좋아하는 외국 과자, 일본 과자인 [시로이 고이비토]를 소개해 드릴게요🤗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온 언니가 선물로 줘서 3년 전 쯤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히 반해서 그 뒤로 일본 여행을 가면 다른 과자는 안사고 딱 이 과자만 사게 됐어요. 나름 비싼 외국 과자라 제일 맛있는 것만 먹으려구요😆 다른 과자 사는 비용으로 이걸 더 먹자는 작전!
랑그드샤 쿠키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이 샌드되어 있는데, 조금씩 베어서 씹어 먹으면 쿠키와 화이트 초콜릿의 맛 조화가 너무 좋아요. 식감도 많이 단단하지 않은 설탕이 박혀있는 느낌?! 마냥 부드럽지는 않고 꼬독하게 씹히는 느낌이 있는데 이런 식감의 과자는 처음 먹어봤어요. 완전 호호호!!!인 식감이랍니다.
포장도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선물용으로 딱이예요.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하나씩 꺼내 먹기도 편하고요. 많이 달거나 자극적인 맛이 전혀 아니어서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번에는 18개 세트 2개와 24개 세트 하나를 사왔어요. 선물할까 해서 이렇게 사왔는데, 그냥 다 제가 먹으려구요🤭
포장지를 뜯으면 아주 튼튼하고 고급진 박스가 나오고,
박스를 열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과자가 들어있답니다. 한 칸에 3개씩 총 18개예요. 뜯어도 뜯어도 다 고급스럽네요 정말.
저는 처음에 초코랑 화이트초코 맛 두 가지 맛을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오리지널 맛인 화이트 초콜릿 맛으로만 사오고 있어요. 초코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도 시로이 고이비토는 화이트 초콜릿이 너무 잘어울려서 다른 맛은 안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부드러운 쿠키 사이에 초코가 있어서 '일본 쿠크다스'라고도 부르더라고요. 저도 시로이 고이비토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을 때 일본 쿠크다스로 검색했어요🤭 네이버에 검색해도 직구하는 곳이 많긴 한데, 당연히 현지보다 비싸기도 하고 너무 맛있어서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살찔까봐.. 전 일본에 갈 일이 있을 때만 사먹기로 굳게 다짐했답니다!
박스 안에 들어 있는 팸플릿을 보니 초코맛 말고도 다른 색의 맛이 다양하게 있는데, 누가 하나씩 준다면 참 맛있겠지만.. 전 그냥 평생 화이트 초코만 사서 먹으려구요🤍 아예 다른 종류 과자도 있는 것 같은데 전 한개만 파겠어요!
개별 포장지에 소비 기한도 적혀 있어요. OPEN 선을 따라 뜯으면 아주 부드럽고 쉽게 뜯어져서 안에 있는 과자가 부서질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되구요. 쿠크다스보다 더 단단한 질감이기도 해서 실수로 부서진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시로이 고이비토는 차나 커피랑 같이 먹으면 궁합이 정말 좋아요.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을 때가 제일 맛있었어요. 홋카이도에 가면 ‘이시야 초콜릿 팩토리’에서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맛있는걸 직접 만들면 얼마나 뿌듯할지!
이건 3년 전쯤에 언니가 사다줬던 세트인데, 너무 틴케이스가 너무 예쁘고 크기도 딱 좋아서 저의 사무실 필수템들을 이렇게 넣어뒀답니다. 케이스를 볼 때마다 시로이 고이비토가 너무 먹고 싶어지는건 치명적인 단점.. 이 세트는 초코와 화이트 초코 반반 구성이라 저는 앞으로 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시로이 고이비토는 일본에서도 너무 유명해서 꼭 홋카이도 여행이 아니어도 일본 대부분의 공항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도쿄에 다녀오면서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했고, 지난번에는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 편하게 사왔답니다.
일본 여행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시로이 고이비토 강추합니다! 다들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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