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생일선물로 다이슨 에어랩을 받으면서 샀던, 일년 넘게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거치대를 소개해 드립니다😊
다이슨 에어랩 거치대를 고르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무조건 깔끔!!!
언니네 집에도 제가 사준 에어랩과 거치대가 있는데, 그때만 해도 덮개가 있는 깔끔한 거치대를 찾지 못해서 오픈형 거치대를 사줄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왠지 미안하게도 저는 찾아버렸지 뭐예요. 언니 미안..
그것은 바로 세컨드 컴플리트의 르쉘!

인스타에서 검색해서 발견한 제품인데 처음 보자마자 디자인에 반해버렸어요. 제 사진은 정말 실사용이라 실물을 담지 못하네요😓
처음에는 금액이 부담돼서 다른 제품을 찾아보려고 엄청난 검색을 했지만, 르쉘만큼 제 마음에 쏙 드는 거치대는 못찾겠더라구요ㅠㅠ


롱 배럴 전용이라 뚜껑 부분이 더 길고, 뚜껑은 자석이라 대충 씌우면 알아서 자리를 찾아가서 닫혀요. 뚜껑을 열면 툴 다섯 개가 가지런하게 들어있고, 사용 중엔 오른쪽 사진처럼 놓고 써요. 덤벙대는 편인데도 저 상태로 한 번도 떨어뜨리지 않고 잘 쓰고 있어요!

툴을 다 빼면 안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제일 앞쪽 두 칸이 배럴 전용으로, 튀어나온 가이드 폴이 있어서 배럴을 대충 꽂아도 알아서 자리를 잡아요. 청소솔도 같이 보관할 수 있어서 분실 위험도 없답니다. 배럴 전용 가이드 폴은 따로 사는 거 아니고 저 상태가 기본이더라구요. 저는 혹시 따로 사야 하나 후기를 열심히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뒷면은 선 정리와 벽 부착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에어랩이 들어가는 구멍은 원하는 방향에 따라 뚜껑 위치만 바꿔주면 돼요. 벽에 콘센트가 있는 드레스룸이면 정리가 잘되고 좋겠지만ㅠㅠ 제 화장대는 그냥 붙박이장에 딸려 있어서 바닥 멀티탭 신세라 선을 한 번 돌려 감아놓기만 했더니 자꾸만 내려가서 계속 당겨 올려 쓰는 중이예요😅
르쉘 에어랩 거치대를 사기 전에 한 가지 고민했던 점이 저기 구멍 모서리들에 에어랩이 잔뜩 긁힐까봐 걱정했었는데, 걱정은 잊은지 오래. 아무 생각 없이 일년 넘게 쓰고 있는데, 에어랩 본체를 보면 그냥 다들 있을법한 사용감만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화장하던 손으로도 만지고, 그리 소중하게 쓰지 않았는데 크게 오염되지도 않았고, 가끔 눈에 보이는 오염은 알콜 스왑으로 문지르면 지워져서 화이트로 선택한 것도 만족하고 있어요. 화이트 말고 다른 색도 많으니 에어랩 색상과 취향에 맞춰서 고르면 될 것 같아요!

23년도에 제가 산 가격이고, 지금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요. 에어랩을 쓰는 내내 함께할 제품이라 재구매는 못하지만 아주아주 만족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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